[이데일리 김유정기자] 최근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국내 최대 주식형펀드 운용기관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과연 어떤 종목을 사들이고 팔았을까?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미래에셋운용은 지난 2월 한 달간 한미약품과 대한해운 지분을 늘려 5% 넘게 보유하는 등 적극적인 매수 전략과 함께 삼성증권 등에 대해서는 차익을 실현했다.
미래에셋운용은 2월들어
한미약품(008930)과
대한해운(005880) 지분을 확대해 각각 5.68%, 7.89%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한미약품은 2월초 14만7000원에서 3일 현재 15만9500원으로 8% 올랐고, 대한해운은 한달간 35% 가량 상승했다.
1월에 이어
동양제철화학(010060)을 0.39% 추가매수하며 지분율을 확대했고,
유한양행(000100)과
LS전선(006260) 등에 대해서도 꾸준한 매수 전략을 펴고있다.
반면
삼성증권(016360) 지분은 전월에 이어 일부 매도를 지속했고,
LG화학(051910)도 1.35% 지분을 축소했다. 그외에
GS건설(006360)과
한진(002320),
대우차판매(004550) 등의 지분도 일부 매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