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이 연임한다.
|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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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는 지난 23일 서울 양천구 방송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류 위원장을 다시 방심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자신의 추천 몫으로 류 위원장과 강경필 변호사, 김정수 국민대 교수를 위촉한다고 방심위에 공문을 보냈다.
다음 달 5일까지 임기가 남은 여권 추천 김우석·허연회 위원과 새롭게 위촉된 3명은 이날 오후 전체 회의를 열고 류 위원장을 위원장으로 호선했다. 전날 임기가 만료됐던 류 위원장은 다시 위원장에 선임됐고 다시 3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임기는 2027년 7월22일까지다.
방심위원 9명 구성 중 나머지 6개 자리는 국회의장 추천 몫 3개 자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추천 몫 3개 자리이며, 다음 달 새로 뽑는다.
류희림 위원장은 KBS 기자로 입사한 후 YTN 워싱턴지국장·경영기획실장을 거쳐 YTN 플러스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으며, 2023년 9월 8일부터 2024년 7월 22일까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으로 재임했다.
류 위원장은 “방송 공공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건전한 정보통신문화 창달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