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사무총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브리핑에서 “170개 정도 선거구에 대해 (여의도연구원) 여론조사를 마쳤다”며 “저희가 끝까지 최선을 다하면 충분히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1석을 확보해 달라고 말한 데 대해 장 총장은 “민주당에서 여러 문제가 있는 후보들이 나오고 있다”며 “어느 당이 정말 국민을 위해 일할 수 있는지, 대한민국의 미래를 앞으로 끌고 갈 수 있는 정당이 어느 정당인지 알아봐 주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그는 “저희가 여당으로서 국민께 부족했던 점도 많았다. 대통령실에 민심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 부분도 있다”며 “이제 바뀌겠다. 그 진정성이 국민께 다가갈 것으로 생각하고 아직 시간은 충분하다”고 부연했다.
장 총장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전날 유세 중 ‘개같이 정치하는’ 등의 발언을 쏟아낸 데 대해 “과하다고 느끼는 국민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그 표현이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를 잘 알 것이다. 이 대표가 쏟아내는 ‘1일 1망언’도 국민께서 평가해 주실 것”이라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