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피디, 보급형 OLED 스마트폰 수요 확대에 수혜 전망-IBK

  • 등록 2020-02-20 오전 7:43:04

    수정 2020-02-20 오전 7:43:04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IBK투자증권은 다음 달 코스닥 상장을 앞둔 엔피디에 대해 보급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스마트폰 수요 확대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코엔텍은 연성회로기판(FPCB)에 각종 전자 부품이 부착된 보드인 FPCA를 생산한다. 전기적 특성 검사(Electronic Test) 자동화 설비, 테이프 부착 자동화 설비 등을 업계 최초로 적용해 경쟁사 대비 높은 자동화율을 달성했으며 이러한 기술력과 공정 자동화를 토대로 고품질 제품을 생산해 고객사와 견고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OLED 스마트폰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련 부품을 공급하는 엔피디 역시 동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이민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고객사의 보급형 스마트폰 확대 전략과 스마트폰 시장 내 OLED 침투율 상승추세로 전체 스마트폰 시장의 정체 상황에서도 OLED 패널 시장은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대량생산에 최적화된 설비 구축과 자동화에 따른 원가 경쟁력 확보로 주요 고객사 내 점유율이 꾸준히 상승할 것이다”고 말했다.

엔피디의 총 공모주식 수는 755만주, 주당 공모 희망 밴드는 5400~6300원이다. 총 공모금액은 약 408억~476억원이다. 오는 25~26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다음달 3~4일 청약을 받는다. 상장은 3월 12일이며 유안타증권(00347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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