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로푸드서비스, 맘스터치 가맹점 확대…질적 성장 기대-IBK

  • 등록 2020-01-16 오전 7:40:02

    수정 2020-01-17 오후 2:41:04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IBK투자증권은 16일 해마로푸드서비스(220630)에 대해 지난해 4분기에는 일회성 비용으로 인해 영업이익 감소가 불가피하지만, 올해 질적 성장은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500원을 모두 유지했다.

IBK투자증권이 추정한 해마로푸드서비스의 지난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83억원, 39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5.3%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2.6% 줄어든 수치로, 일회성 비용의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맘스터치’의 가맹점 신규 출점과 점포 평균 매출은 늘어 외형 성장세는 이어졌지만 임직원에게 부여한 주식매수선택권 등 일회성 비용의 영향으로 감익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맘스터치’의 가맹점 확대 기조는 이어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지난해 말 기준 맘스터치의 가맹점 수는 1243개로, 2018년 말 대비 76개 증가했다. 김 연구원은 “롯데리아나 버거킹 등 다른 브랜드의 점포와 비교하면 수도권역 가맹점 비중은 여전히 낮은 편이기에 증가세는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외형 성장을 바탕으로 올해는 질적 성장 역시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됐다. IBK투자증권이 예상한 올해 해마로푸드서비스의 매출액은 3712억원, 영업이익은 304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5%, 34.6% 증가한 수준이다. 김 연구원은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2년 연속으로 맘스터치의 점포 수 순증가율이 6%대를 유지 중인데다가 사모펀드에 인수된 후 인도네시아와 중국 등 해외 시장 확대에 가속도가 붙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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