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 17일 분당사옥 대강당에서 열린 ‘2016 정기 대의원대회’에서 발언하는 정윤모 KT노조위원장. KT노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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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노동조합 정윤모 위원장이 어제(17일) 오후 2시 KT 분당사옥 대강당에서 열린 ‘2016 정기 대의원대회’에서 “노력하는 만큼 지키고 확보할 수 있으며, 우리의 그러한 노력이 있었기에 과거보다는 좀 더 나은 환경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조합원의 실리를 하나라도 더 보장하려 노력하고 행동하겠다”면서 “2016년 KT노동조합의 깃발을 들고 현장강화와 폭 넓은 연대로 유연하면서도 능동적으로, 단호하면서도 결연하게 나아가서, 반드시 ‘희망은 결실로, 결실은 현실로’ 만들겠다”고 부연했다.
이날
KT(030200) 노동조합 정기 대의원대회 본대회에는 ▲2015년도 사업보고 및 예산결산 심의에 관한 사항 ▲2016년도 사업계획 심의 및 예산편성 승인에 관한 사항이 높은 지지로 가결됐다.
정윤모 위원장과 12개 지방본부 위원장을 비롯한 조합간부 및 전국 대의원과 한국노총 김동만 위원장, KT황창규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노총 김동만 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한노총의 핵심조직으로서 노사가 협력해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는 KT노동조합이 자랑스럽고 든든하다“고 격려한 뒤 ”심화되는 사회양극화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힘을 보태주시고 노동개악 저지에 대해서도 적극 애 써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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