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CU(씨유)에서 업계 최초로 ‘택배 보관함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택배 보관함 서비스'는 수령자가 외출 중이거나 혼자 사는 여성 등 택배를 직접 수령하기 불편한 고객들도 편하게 택배를 이용할 수 있도록 CU(씨유)는 24시간 안심 ‘택배 보관함’을 설치했다.
'택배 보관함 서비스'는 고객이 택배 기사에게 배송을 원하는 CU(씨유)의 점포명을 알려주면, 택배 기사가 직접 매장을 방문해 사물함 형식의 택배 보관함에 상품을 보관하는 형식이다.
보관 즉시 수령자의 핸드폰으로 보관함 번호와 비밀번호가 전송 되며, 고객은 편한 시간에 매장을 방문해 천원의 수수료를 지불하고 물건을 찾아가면 된다.
기존 편의점에서 제공하는 ‘택배 픽업’ 서비스는 제휴가 되어 있는 일부 업체에 한해서만 가능했지만, ‘택배 보관함 서비스’는 업체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비밀번호가 있는 사물함에서 보관되기 때문에 더 안전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BGF리테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