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업계 최초 다우존스 평가 지속가능경영기업 편입

  • 등록 2015-09-13 오전 10:10:54

    수정 2015-09-13 오전 10:10:54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은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료품 분야 기업에 편입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국내 식품업계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다.

DJSI는 경제적 측면 뿐만 아니라 환경·사회적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업을 평가하는 글로벌 기준이다.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사회책임투자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크게 경제, 환경, 사회 분야로 나뉜 총 23개의 세부 평가 항목에서 대부분 우수 등급을 받았다. 그중에서도 인적 자본 개발 항목과 환경 보고, 고객 관계 등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145개 기업 중 상위 5~10%에 오를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CJ제일제당은 올해 처음으로 DJSI에 편입된 만큼 앞으로도 DJSI에 지속적으로 편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포스코(005490), SK텔레콤(017670) 등이 7~8년 이상 DJSI 세계 지수에 장기 편입되고 있다.

DJSI는 수시로 기업 경영상황을 살피고 문제가 있다면 그 즉시 자격을 박탈할 정도로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다. 그만큼 장기 편입된 기업에 대한 투자 평가가 우호적인 편이다.

김정호 CJ제일제당 전략기획실 부사장은 “이번 DJSI 지수 편입은 CJ제일제당이 아시아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을 말해주는 결과”라면서 “앞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넘어 DJSI 세계 지수에도 오르는 것이 목표다”라고 덧붙였다.

DJSI에 편입된 한국 기업은 2015년 현재 모두 57곳으로 업종별로는 금융과 화학이 각각 5곳으로 가장 많다. 가장 오랫동안 DJSI에 자리 잡고 있는 한국 기업은 포스코로 11년 연속 DJSI 세계 지수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 관련기사 ◀
☞CJ제일제당, 추석 인기메뉴 '고기양념장' 할인 행사
☞이재현 회장 '집행유예'까지..기대 커진 CJ그룹
☞CJ제일제당, 추석 이색 선물..'DIY 구성부터 복고풍까지'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도망가소
  • 워터밤 여신
  • 폭우 피해 속출
  • 생각에 잠긴 손웅정 감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