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센스, 생산력 증설 효과로 매출 성장…'매수'-하이

  • 등록 2014-12-30 오전 8:10:58

    수정 2014-12-30 오전 8:10:58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30일 아이센스(099190)에 대해 생산능력(CAPA) 증설 효과로 매출 성장성이 가시화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 1000원을 제시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인구 고령화에 의한 당뇨병 환자 증가 등으로 세계 혈당측정기 시장은 연평균 4.7%로 성장하면서 2020년에는 시장규모가 약 143억 1000만달러에 이를 것”이라며 “이런 우호적인 환경에서 일본 아크레이향 제품의 전용공장인 송도에서의 가동률 상승과 라인 증설 효과가 본격화하면서 내년 매출증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주공장 증설로 성장성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원주공장 생산능력을 연 5억개에서 연 9억개로 증설이 끝나 내년 1분기부터 풀가동이 되면 CAPA 증설 효과가 본격화하면서 매출성장이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에 가스분석기, HbA1c 측정기 등 신제품 출시는 앞으로 사업 다각화 측면에서 긍정적인 영향를 미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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