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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세월호 참사 희생자·실종자·생존자가족대책위원회의 유경근 대변인은 이 같은 내용의 문자메시지(SMS)를 기자들에게 전달했다. 가족대책위는 이날 오전 11시 김영오 씨가 입원한 서울시립동부병원 입원실 앞에서 단식 중단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하지만 병원 입원 중에도 단식을 멈추지 않아 건강 악화가 우려됐다. 이날까지 단식 46일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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