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최근 조선중앙TV의 기록 영화 ‘백두산 훈련 열풍으로 무적 강군 키우시어’를 통해 러시아제 대함 미사일 ‘Kh-35’와 비슷한 형태의 미사일 발사 장면을 내보냈다.
‘Kh-35’는 1990년대 러시아가 개발해 수출한 대함 미사일로, 최대 사거리가 130㎞에 이른다.
특히 바다 위 15m 이하의 낮은 고도로 날 수 있기 때문에 요격하기도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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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은 북한이 제3국을 통해 ‘Kh-35’를 밀수입했거나 모방 생산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초계 활동에도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편, 북한은 이번 기록영화에서 잠수함과 잠수함 기지를 이례적으로 공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