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웅진그룹주들이 일제히 급락세다.
27일 오전 9시9분 현재
웅진코웨이(021240)는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진 3만6150원을 기록중이다.
웅진케미칼(008000) 웅진씽크빅(095720) 웅진에너지(103130) 모두 하한가로 내려앉았다.
웅진홀딩스가 법정관리를 신청했다는 소식에 우려감이 증폭, 매물이 쏟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전일 웅진홀딩스는 서울중앙지법 파산부에 기업회생 신청서를 제출했다. 극동건설은 지난 25일 현대스위스저축은행에서 돌아온 150억원 규모의 만기어음을 막지 못해 1차 부도를 내고 기업회생을 신청했다. 웅진홀딩스는 자회사인 극동건설 부도에 따른 연쇄 도산을 우려해 극동건설과 함께 기업회생을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