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증권은 15일 이익 모멘텀이 강하게 유지되고 있다며
LG화학(051910) 목표주가를 47만3000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BoA-메릴린치증권은 "핵심 상품에서의 견조한 가격 및 마진 경쟁력은 물론 프리미엄 등급 확대, 분해설비 장애 해소, LCD 유리 출시 등 추가되는 재료들이 많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7.6% 및 0.1% 올렸다.
이 증권사는 "2006~2010년간 경영한 CEO가 주가를 10배 끌어올렸다(ten bagger stock)"며 "포트폴리오 업그레이드와 비용 절감, 장애물 해소, 가치를 높이는 기업 인수, 신상품 출시 등을 토대로 회사가 새로 진출할 수 있는 영역이 다양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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