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24일
GS(078930)에 대해 자회사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며 목표가를 기존 6만4000원에서 8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재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GS칼텍스의 올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기존예상치 대비 33% 증가한 1조7300억원, 1조47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GS내 GS칼텍스의 자산가치가 기존 5조1000원에서 7조4000억원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GS의 올해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각각 27%, 20% 늘어난 9074억원, 82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등·경유 중심의 정제마진 확대와 고도화설비 확대 등으로 GS칼텍스의 추가적인 가치 상승도 가능할 것"으로 진단했다.
또 GS칼텍스가 2013년까지 제 3고도화 설비와 제 4고도화설비에 총 1조1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인 만큼 고도화비율 상승으로 정제마진 상승 효과를 충분히 누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석유화학 부문에서도 파라자일렌(PX)마진 상승 이외에 벤젠·톨루엔·자일렌(BTX)마진 개선도 추가적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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