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노무라증권은 29일 국내외 시장에서의 수주 모멘텀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삼성엔지니어링(028050) 목표주가를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노무라증권은 "걸프 지역 및 국내에서의 플랜트 설계·조달·시공(EPC)에서의 수주 모멘텀을 반영해 내년 이익 전망치를 18% 상향한다"며 "이미 확보한 물량을 토대로 회사측은 내년 수주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 증권사는 "유가가 견조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주요 시장인 걸프 지역에서의 프로젝트 활동이 계속해서 활발하게 진행될 것"이라며 "국내 플랜트 수주 역시 지난 2005~2006년 투입한 플랜트 자본지출을 토대로 강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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