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신영증권은 2일
삼성물산(000830)에 대해 비상장 계열사의 잇따른 기업공개(IPO)로 보유지분 가치가 재평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A), 목표주가는 8만원을 유지했다.
한종효 신영증권 연구원은 "삼성그룹의 아이마켓코리아가 지난 30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완료했다"며 "삼성그룹은 아이마켓코리아에 이어 삼성SDS의 기업공개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 연구원은 이어 "삼성SDS는 그룹의 SI계열사로 삼성물산이 18%의 지분을 보유 중"이라며 "SK C&C의 주가 흐름에서 보듯 IT서비스업체의 성장 가능성이 높아 삼성SDS의 상장도 성공적 결과로 이어지고 삼성물산의 지분 가치가 재평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