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성진·김선우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10일 보고서를 통해 "최근 건설주 하락은 해외부문에 대한 마진 하락 가능성과 국내 주택부문에서의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리스크 대두에 상당부분 기인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작년 하반기 이후 유럽 국가들의 CDS 프리미엄이 상승하는 국면에서도 중동 지역 플랜트 발주가 본격적으로 개시됐다"며 "풍부한 오일달러를 보유한 중동 플랜트 시장의 취소나 연기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그렇기 때문에 해외수주 다각화를 통해 수주 지속성장 및 마진 안정화를 기대할 수 있는 현대건설(000720), 삼성엔지니어링(028050) 및 삼성물산(000830)이 탄력적인 반등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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