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동국제강과 세아베스틸, 동부제철 등 3사의 경우 적자기조에서 벗어나 흑자전환할 것으로 분석했다.
박기현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지난 1분기 봉형강류에 이어 3분기엔 포스코를 비롯한 판재류가 확실하게 바닥을 확인할 것"이라며 "대부분의 철강사들이 상반기 실적대비 좋은 성적을 양산해 낼 것"으로 전망했다.
그 이유로 "지난해 4분기 이후 급격히 떨어졌던 철강수요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출하량 뿐만 아니라 롤마진도 안정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4분기 실적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며 "포스코는 1년만에 전년동기대비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고, 현대제철도 분기별 개선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진단했다.
아울러 "전반적인 철강시황은 부정적이지만 철강주가 시장대비 디스카운트를 받을 정도는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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