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순원기자] 푸르덴셜투자증권은
롯데쇼핑(023530)에 대해 2분기 실적이 기대에 부합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3만원을 유지했다.
임영주 푸르덴셜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백화점 부문의 이익모멘텀이 견조한데다 할인점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고 수퍼마켓 부문도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롯데쇼핑의 2분기 영업익은 전년동기 대비 10.2% 증가한 222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총액매출과 영업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7.0%, 12.9%씩 증가할 전망이다.
그는 "하반기에도 해외여행객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백화점 이익모멘텀이 유지될 것"이라며 "할인점도 신규출점을 억제하고 있어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비관련 사업에 대한 투자위험이나 기업형 수퍼 규제 강화 리스크가 있다"면서도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 관련기사 ◀☞롯데홈쇼핑 대표 "연내 中·베트남 등 진출할 것"☞롯데百, 환경부와 `1고객 1Green 캠페인`☞롯데百 `방학 맞은 어린이 고객을 잡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