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통신株, 4분기도 양호한 실적-유진

  • 등록 2008-12-05 오전 9:12:33

    수정 2008-12-05 오전 9:12:33

[이데일리 한창율기자] 유진투자증권은 5일 무선통신주에 대해 4분기에도 양호한 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송재경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1월에만 10만명 이상의 새로운 고객이 무선가입자 시장에 들어왔다"며 "현재까지 총 가입자가 인구 보급율에 가까운 4550만명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무선통신시장은 다른 업종대비 이익 증가율이 높고, 3G 보급률 증가로 추가적인 경쟁 양상은 제한적"이라며 "무선 사업자들의 양호한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장기 약정 가입자 비중이 늘면서 가입자 유치비용 부담이 줄어 시장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진투자증권은 무선통신주인 SK텔레콤(017670)에 대해서는 강력매수와 목표가 29만원을 제시했고, 나머지 LG텔레콤(032640)KTF(032390)에 대해서는 투자의견 중립과 각각 목표가 1만500원과 3만5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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