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승찬기자]
현대차(005380)가 5%대의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29일 오전 9시26분 현대차는 전일대비 5.43% 상승한 6만9800원을 기록중이다. 사흘째 상승세다.
그간 시장에서 '불안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상승장의 대표적인 소외주였던 현대차가 3분기 안정적인 실적을 보여주면서 저평가 매력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금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에는 현대차가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내면서 2분기에 시작된 이익 턴어라운드가 지속되고 있음을 증명했다"며 현대차에 목표주가 9만원과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용대인 한화증권 연구원은 "시장이 현대차의 주가가 바닥을 확인하고 있다"며 "절대 저평가 국면에서 과감하게 매수해야 한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송상훈 흥국증권 연구원은 "대부분의 악재들이 해소되고 있는 데다 밸류에이션 지표들이 최근 3년내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는 등 가격 메리트도 높다"며 "현대차 주가는 상승세로 전환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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