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빵 테두리로 맥주를?…세븐일레븐, ‘크러스트 맥주’ 출시

  • 등록 2024-06-20 오전 8:46:53

    수정 2024-06-20 오전 8:46:53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코리아세븐은 자사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업계 최초로 업사이클링 맥주 ‘크러스트 맥주’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업사이클링은 ‘업그레이드’와 ‘리사이클링’의 합성어로 버려지는 폐기물을 단순 재활용을 하는데 그치지 않고 한 단계 가치를 높인 제품으로 만든다.

이번 크러스트 맥주는 빵 제조업체 삼립, 1세대 수제맥주 브랜드 세븐브로이와 합작해 개발한 상품이다. 샌드위치를 만들고 남은 식빵 테두리를 활용한 빵가루를 밀 대신 사용해 풍성한 거품이 매력적인 밀맥주로 재탄생 시켰다.

크러스트 맥주는 달콤하고 쌉사름한 맛과 부드러운 목넘김도 돋보인다. 특수 공정 통해 빵의 유분기를 제거해 보다 담백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매운 음식과 잘 어울리며 가벼운 치즈나 비스킷, 샐러드 등과의 페어링도 훌륭하다. 알코올 도수는 4.5%다. 가격은 4500원이며 4캔 구입시 1만2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남건우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선임 상품기획자(MD)는 “이번 상품 출시를 통해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실천하는 새로운 미닝아웃 트렌드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올 여름 역대급 더위가 예고되는 만큼 편의점 맥주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다양한 차별화 상품을 통해 성수기에 대응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 표정부자 다승왕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