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신촌 일대 버스정류장 지붕에 화분 설치

서울시, 롯데칠성음료와 버스정류장 ‘녹화’ 사업
  • 등록 2020-03-22 오전 11:15:27

    수정 2020-03-22 오전 11:15:27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서울시는 롯데칠성음료와 함께 합정부터 홍대입구, 신촌을 지나 아현역까지 이어지는 양화·신촌로 중앙버스정류장 18개소 지붕에 화분을 설치한다고 22일 밝혔다.

버스정류장 지붕에 설치한 화분(녹화 사업) 예상 모습 (사진=서울시 제공)
앞서 지난달 26일 서울시와 롯데칠성음료은 버스정류장 승차대 녹화사업 업무협악을 체결해 도시녹화사업에 상호 협력한 바 있다.

이 사업은 서울시의 미세먼지 저감과 도시경관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정류장 지붕에 상록기린초, 수호초 등이 식재된 박스 형태의 화분을 설치하고, 버스 정류장의 벽면 공간에는 공기 정화 기능이 있는 바이오월을 설치한다. 3월부터 본격 착공하여, 오는 4월 차가운 도심 속 버스정류장이 식물로 뒤덮인 정류장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사업효과와 시민호응도 등을 분석, 버스정류장 외에도 지하보도 캐노피 등 다양한 가로구조물에도 사업을 확대 하여 시행할 계획이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버스정류장 등 도시 내 시민들에게 친숙한 가로구조물이 새로운 녹지공간으로 탄생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가로구조물 등에 녹화사업을 시행하여 미세먼지 저감 등 서울시의 환경 개선과 함께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도 “시민들의 쾌적한 정류장 이용을 위한 서울시의 취지에 공감하며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쯔위, 잘룩 허리 뽐낸 시구
  • 오늘도 완벽‘샷’
  • 누가 왕인가
  • 몸풀기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