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2일 “지난달 31일 MSCI 수급 이슈를 무난하게 통과한 후 지난 1일 외국인의 대량매수가 유입됐다”며 “지난달 25일 이후 순매수 전환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전날 발표된 중국과 호주의 양호한 경제지표가 외국인 투자심리 개선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는 “10개의 업종에서는 여전히 매도 우위”라며 “최근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는 3개 업종의 시총 비중이 전체의 49.2%를 차지해 코스피 반등 시도 및 하방경직성 강화에는 플러스 요인이지만 매기 확산이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코스피의 상승동력이 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평가했다.
▶ 관련기사 ◀
☞[투자의맥]中 A주의 MSCI 편입 후 자금이탈, 내년 이후 현실화
☞이재용 부회장, 호암상 시상식 참석..오준호 교수 등 수상
☞삼성·SK하이닉스 투자한 美스타트업 '키사' 한국 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