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국토교통부는 올해로 5회를 맞은 대한민국 한옥 공모전 대상 수상작으로 서울 종로구 청운 문학도서관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한옥 공모전은 ‘상상 그 이상의 한옥’을 주제로 준공·계획·사진 등 3개 부문의 수상작 53개 작품을 선별했다.
준공 부문 최우수상인 ‘올해의 한옥 대상’을 받은 청운 문학도서관은 공공건축물에 한옥을 접목한 사례다. 한옥의 다양한 확장 가능성을 제시하고, 수제 한식 기와를 사용하는 등 시공과 유지 관리 등에도 세밀한 고려를 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계획 부문에서는 ‘도시 한옥의 풍경을 담다’가, 사진 부문에서는 ‘고즈넉함 속으로’가 대상적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 △서울 종로구 청운문학도서관 [사진=국토교통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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