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지주는 지난 17일 자회사 코너스톤에퀴티파트너스에 대한 파산 신청을 공시했다.
박혜진 교보증권 연구원은 “코너스톤은 2006년 3월 한국금융지주의 100% 자회사로 설립된 PEF 운용사로 설립 당시 자본금은 15억원이었다”면서 “메가스터디와 대선주주 등에 대한 연이은 투자 손실로 2013년 12월 말 기준 138억6000만원의 자본잠식 상태였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자회사 코너스톤이 미치는 영향이 미미했던데다 설립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적자를 나타낸 만큼 사업 중단은 오히려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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