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3% 증가한 14조7045억원, 영업익은 188% 늘어난 1조1707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전력은 다음달 11일 4분기 실적발표를 할 계획이다.
그는 “매출 증가세는 둔화되고 있지만 비용이 줄어들며 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나는 그림”이라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이어 “비용이 감소하는 이유는 갈수록 기저발전 비중이 높아지며 평균 발전 변동비가 하락한데다 전력수급 여건이 빠르게 개선되며 구입전력비 단가가 낮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전기요금 조기 인하 가능성 등 규제리스크 등을 감안해도 현재 주가는 싸다고 평가했다.
윤 연구원은 “한 달 뒤면 2014년 이익에 대한 배당도 확정되며 본사 부지 매각 차익으로 인한 배당 확대를 가늠해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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