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GS건설은 주가가 3만6000원대에 안착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1분기 대규모 손실발생 이전인 5만원대 주가를 회복하지는 못하고 있으나 올 초까지 주가가 널뛰던 모습을 보였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증권가는 GS건설이 1분기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실적을 내놓은 것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GS건설은 1분기 18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적자 폭은 크게 줄였다. 특히 대규모 적자의 원인이었던 원가율도 개선됐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GS건설의 1분기 원가율은 96.0%로 지난해 104.3% 대비 크게 개선됐다.
또한 GS건설의 새로운 위기로 지적됐던 미착공 프로젝트 파이낸싱(PF)도 감소하고 있다. 지난해 1조3000억원 규모 미착공 PF는 3월 말 기준 1조원 수준으로 줄었다.
이에 따라 증권가는 GS건설이 계획한 자산매각을 끝내고 손실을 낸 해외 사업장의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는 시점을 노려 투자에 나설 것을 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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