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대투증권과 대신증권은 한국전력(015760)을 중복 추천했다. 정부가 전기요금 인상을 추진하고 있어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대신증권은 “내년 원자력 발전소 가동률이 90% 이상으로 회복되면서 발전믹스 개선으로 연료비가 감소할 것”이라며 “전기요금 체제 개편, 원화 강세, 상품가격 안정 등으로 비용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진디스플(020760)레이 역시 KDB대우증권과 현대증권의 추천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KDB대우증권은 “전체 매출의 70% 이상을 삼성전자 태블릿PC용 터치스크린이 차지하는 가운데 내년 삼성전자가 공격적으로 태블릿PC 판매를 확대키로 하면서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현대위아(011210)가 증권사의 러브콜을 받았다. 신한금융투자는 “완성차 출고 증가와 공작기계 회복으로 4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터보차저 외에 이용 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서산 부지가 빠르면 올해 안에 시설 투자를 진행하는 점 또한 긍정적”이라고 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태블릿PC 판매 확대로 수혜가 기대되는 이라이콤(041520)과 엘엠에스(073110), 인듐주석산화물(ITO)코팅사업의 전방산업 업황 호조와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고성장이 예상되는 유아이디(069330) 등이 증권사의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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