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단순한 실수인지 아니면 짜맞추기 수사를 위한 정치적 의도를 가진 고의적인 오류인지 당시 수사팀은 책임지고 해명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원내대표는 “검찰이 제시한 증거자료에는 ‘이명박-푸틴 간 남북 러시아 가스관 협력사업’이라는 단순 기사 댓글 클릭이 안철수 반대로 분류돼 있는가 하면, ‘이명박 전 대통령이 APEC에서 식량안보를 강조했다’는 트윗이 박근혜 지지로 둔갑돼 있다”며 “심지어 안철수 반대로 분류한 트윗 중 이명박 정부를 비판한 내용도 있고 박근혜 후보를 비판한 트윗 조차도 박근혜 지지로 분류돼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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