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선가 상승' 영향..실적 개선 기대-신영

  • 등록 2013-07-23 오전 8:54:18

    수정 2013-07-23 오전 8:54:18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신영증권은 23일 현대중공업(009540)에 대해 2분기 수익성이 낮겠지만 최근 선가 상승으로 향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3조2435억원, 283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3.3%, 21% 감소할 것”이라며 “조선사업부의 매출 부진과 정유사업부문의 이익 폭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최근까지 수주한 상선 수주 단가가 낮아 내년까지는 수익성이 높지 않겠지만 하반기 선가 상승으로 2015년 실적이 추가로 개선될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엄 연구원은 “지난 19일 클락슨 신조선가 지수가 128로 지난 5일에 이어 다시 1포인트 올랐다”며 “중고 선가가 오르고 있는 데다 2015년 인도 슬롯을 차지하려는 선주들의 경쟁이 더해지면서 신조선가는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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