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7일 “한미는 현재의 안보상황을 고려해 이달 예정됐던 한미 군사위원회회의(MCM)의 일정을 조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MCM은 한미 국방장관을 대표로 하는 한미안보연례회의(SCM)에서 합의한 주요 군사정책과 작전지침을 구체화해 한미연합사령부에 하달하는 기구다. 양국의 합참의장을 대표로 해 1년에 한번 열리는 회의다.
이번에 열릴 회의는 한미 양국의 ‘미래 연합지휘구조’의 개념을 정하는 것이 주요 목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2015년 전작권 전환에 대비해 현 연합사 수준의 효율성을 보장하는 신 연합지휘구조를 발전시키기 위한 계획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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