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7일 “한미는 현재의 안보상황을 고려해 이달 예정됐던 한미 군사위원회회의(MCM)의 일정을 조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MCM은 한미 국방장관을 대표로 하는 한미안보연례회의(SCM)에서 합의한 주요 군사정책과 작전지침을 구체화해 한미연합사령부에 하달하는 기구다. 양국의 합참의장을 대표로 해 1년에 한번 열리는 회의다.
합참 관계자는 “앞으로 MCM에서 논의될 사안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며 “구체적 일정은 추후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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