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글로벌 정보통신 서비스업체 지트로닉스와 손잡고 유럽 프린터 시장을 공략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현지시각 기준)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적 규모의 정보통신 전시회 ‘CeBIT 2013’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사 프린터의 제품력과 서비스 등을 알릴 계획이다. 글로벌 정보통신 서비스 분야의 선두업체인 지트로닉스와 전략적 협력도 맺었다. 지트로닉스는 세계 90여개 국가에서 공공 분야 및 대형 기업을 대상으로 IT 컨설팅, 정보관리 시스템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자사의 프린터 및 복합기 제품군과 지트로닉스의 전문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유럽 지역 내 기업 고객을 확보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대형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MPS(통합 출력물 관리 서비스)솔루션 및 서비스 인프라 구축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기호 삼성전자 프린팅 솔루션 사업부장 부사장은 “소비자 제품부터 기업용 A3 제품까지 라인업을 완성한 삼성전자는 올해 독립 솔루션 개발자 및 서비스 전문 업체와 협력을 통해 한 차원 높은 비즈니스 전략을 구사하며 프린팅 업계의 Top Tier Vendor로 거듭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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