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車3인방 일제히 상승..내년 판매증가 기대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그룹주가 장 초반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내년에 브릭스(BRICs, 브라질·러시아 ·인도 ·중국) 시장에서의 선전 등 글로벌 판매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오전 9시2분 현재 현대차(005380)는 전 거래일 대비 1.12% 오른 22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차의 상승은 지난 13일 이후 처음이다. 기아차(000270)는 0.87% 상승한 5만8300원에, 현대모비스(012330)는 1.19% 오른 29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위아(011210)와 현대글로비스(086280)도 각각 0.57%, 0.68% 상승하고 있다.

최중혁 신한금융(055550)투자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은 내년에도 브릭스 시장에서 우위를 나타낼 것”이라며 “내년 브릭스 시장점유율이 9%를 돌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 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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