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대성그룹 관련주가 개장하자마자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고(故) 김수근 대성그룹 명예회장의 막내딸인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이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의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으면서 범 대성그룹 관련주가 대선 테마주로 부상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9분 현재
대성산업(128820)이 가격제한폭인 14.99% 급등한 2만3400원에 거래되는 것을 비롯해
대성합동지주(005620)와
대성홀딩스(016710),
대성에너지(117580) 등이 모두 상한가를 나타내고 있다. 이들 주식은 전일도 급등세를 연출한 바 있다.
만약 박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대성그룹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시장에서 힘을 얻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