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훈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1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11% 감소한 총 37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3% 감소한 2조9000억원이 예상된다"며 "전 사업부는 1분기 실적이 다소 부진하게 보일수 있으나 이는 마케팅 비용 감소로 일부 상쇄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실적 부진 이유에 대해 "늦어지는 LCD패널 가격 반등, LCD부문 출하량 감소, 갤럭시탭 최종판매(sell-through) 부진으로 인한 텔레콤 부문의 부진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액은 1분기 대비 9% 상승한 40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1분기 대비 19% 상승한 3조5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삼성전자의 실적 회복은 우리가 예상한 시기보다 한 달 정도 늦어지지만 2분기부터는 D램과 LCD 부문이 실적 회복을 견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LCD부문의 실적 부진은 수율 차질 등의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판단된다"며 "2분기에는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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