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수 한화증권 연구원은 "공급 부족을 보이고 있는 아이폰4는 47만명의 예약가입자 중에서 9월까지 25만대가 공급됐다"며 "아직 아이폰4를 공급받지 못한 22만명도 이달 중순까지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9월초에 불거졌던 유선전화 환급금 이슈는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었다"며 "3분기에만 약 500억원 수준의 환급금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4분기 이후부터 환급금 규모는 크게 감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3분기에도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이동통신 시장의 경쟁이 지속되며 마케팅비용이 증가할 것"이라며 "영업 이익은 다소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KT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3.6% 늘어난 4조9930억원, 영업이익은 29% 증가한 5328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그는 추산했다.
▶ 관련기사 ◀
☞KT, 잘 팔리는 아이폰에 경쟁까지 줄어들면..`비중 확대`↑-JP모간
☞증권사 추천 제외 종목(7일)
☞[한-EU FTA]통신간접투자 100%개방..KT·SKT는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