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EE의 기업 혁신상은 1985년에 제정됐다. 혁신적인 제품, 시스템 등을 개발해 전자 및 전기 공학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기업을 대상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역대 수상 기업으로는 인텔, IBM, 마이크로 소프트, HP, 퀄컴 등 세계 유수의 IT 기업들이 있다. 국내 기업에선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IEEE는 삼성전자가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의 유비쿼터스 시대를 연 `모바일 와이맥스(와이브로) `을 실현시켰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와이맥스는 최근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무선 데이터 수요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4G 이동통신 기술이다. 정보통신 인프라 구축이 어려운 지역에 단시간 내 경제적으로 보급할 수 있는 기술이라는 것이 삼성전자 설명이다.
IEEE 기업혁신상에 참석한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은 "삼성전자가 무선 기술의 선구자적인 역할을 인정받아 이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앞으로도 차세대 통신 기술을 통해 고객들이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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