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반등하며 힘차게 출발

  • 등록 2009-09-07 오전 9:14:10

    수정 2009-09-07 오전 9:14:10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코스피가 하루만에 반등하며 한주를 힘차게 출발했다.
 
지난주말 뉴욕증시는 8월 일자리 감소가 크게 둔화된데 힘입어 강세를 이어갔다. 나스닥지수는 급등하며 2000선을 회복했다.
 
7일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5.96포인트(0.37%) 상승한 1614.86을 기록중이다.
 
비교적 한산한 거래속에 외국인이 19억원 사자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30억원, 기관은 27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프로그램은 106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대형주의 오름폭이 상대적으로 큰 가운데 의약품과 통신, 은행, 보험업종이 약보합권에 거래되는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 업종은 일제히 상승중이다. 의료정밀과 운수장비, 서비스업종이 1%대의 상승폭을 보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005930)가 0.5% 오르며 나흘만에 반등했다. 현대차(005380)와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주의 상승이 두드러진다. 금호타이어는 극한으로 치닫던 노사협상이 타결되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4.18포인트(0.81%) 오른 522.95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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