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 2분기 실적은 중국이 좌우-KTB

  • 등록 2009-06-18 오전 8:52:31

    수정 2009-06-18 오전 8:52:31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KTB투자증권은 18일 게임업종에 대해 올 2분기 실적은 중국시장에서 발생하는 로열티 규모가 좌우할 것으로 진단했다. 포털업종의 경우 검색광고 회복 속도에 주목했다. 

최찬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게임업종의 국내 실적은 `불경기 성장주`라는 기대와는 달리 계절적 비수기 효과로 전분기대비 다소 악화될 것"이라며 "결국 관건은 해외시장이며 특히 중국내 실적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중국내 로열티 규모가 엔씨소프트(036570)는 연간 1000억원, 네오위즈게임즈는 400억원에 달해 이번에도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킬 수 있을 지가 관전포인트라고 말했다.

엔씨소프트에 대해선 2분기 중국 로열티 규모가 230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투자의견 `보유(HOLD)`와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네오위즈게임즈(095660)는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지만 유무상증자에 따른 희석효과 등으로 목표주가는 기존 9만원에서 4만3000원으로 내렸다.

한편 포털주에 대해선 최악의 국면을 탈피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최 연구원은 "2분기 검색광고 매출은 전분기대비 한자리수, 배너광고는 두자리수 증가할 것"이라며 "다만 시장의 기대 수준이 낮아져 있어 예상보다는 나쁘지 않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NHN(035420) 2분기 배너광고 매출이 전분기대비 26% 줄겠지만 영업이익률은 40%대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다음(035720)은 쇼핑부문의 견조한 성장과 배너광고 회복세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는 기존 4만3000원에서 4만9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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