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시가 발주한 총 8억4600만달러의 살람스트리트(Salam Street) 지하차도 건설공사의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지하차도 공사는 삼성건설과 현지 기업인 세이프 빈 다르위시사(Saif Bin Darwish)가 공동 수주했다. 삼성건설의 지분은 전체의 55%인 4억6500만달러다.
삼성건설 관계자는 "고난도 공사로 알려진 `싱가폴 칼랑 423 지하 고속도로`와 세계 최고층 `버즈 두바이`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어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 수주에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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