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경기 연속 선발로 경기를 소화한 이영표(31. 토트넘)에게 '잘했다'는 평가와 함께 무난한 평점 7점이 부여됐다.
잉글랜드 축구전문 웹사이트 '스카이 스포츠'는 10일 새벽 끝난 토트넘과 아스널의 2007~2008 칼링컵 준결승 1차전 경기가 1-1로 끝난뒤 선수 평점에서 이영표에게 7점을 줬다.
골을 기록한 윌콧에게는 이례적으로 6점을 부여하며 "잘 달렸다"는 평가를 했다. 이날 경기에서 아스널은 후반 35분 윌콧이 스피드를 앞세운 드리블로 토트넘의 수비진을 유린하며 동점골을 뽑아냈다.
특히나 토트넘의 문전으로 볼을 드리블 하던 윌콧을 잡기 위해 이영표가 태클을 시도하며 공을 빼내려 했지만 이영표의 발에 맞은 공은 윌콧의 가슴부근에 맞으며 그대로 토트넘의 그물로 빨려들어가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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