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류의성기자] 대우증권은 11일
NHN(035420)에 대해 "올 하반기에 이어 내년에도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종전 23만원에서 31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창권 연구위원은 "올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보다 9.2% 증가한 2303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10.5% 증가한 977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4분기에는 특히 대선 특수로 NHN 트래픽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온라인광고부문이 성장을 주도할 것이란 분석이다.
김 연구위원은 "야후재팬이나 구글 등 과거 주가 흐름을 살펴보면 성장을 지속하는 인터넷 대표 포털들은 실적 모멘텀이 지속되는 한 주가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며 "NHN에 대한 투자전략으로 실적 모멘텀 둔화가 확인될 때까지 NHN 주가는 추가 상승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것을 조언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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