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 동빙고 軍관사, 대우건설 컨 선정

대우건설+우림건설 등 동빙고 관사 사업자 선정
  • 등록 2007-09-21 오전 8:56:23

    수정 2007-09-21 오전 8:56:23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난항을 겪던 동빙고동 국방부 관사 사업자로 대우건설(047040)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국방부가 지난 18일~19일 이틀간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국직 동빙고 관사 BTL사업 사업제안서 평가를 거친 결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이 사업에는 남양건설 컨소시엄, 이수건설 컨소시엄이 참여해 치열한 3파전을 펼쳤었다.

용산구 동빙고동 관사를 짓는 이 사업은 사업비 850억원을 들여 아파트 12개동 760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에는 대우건설(40%)을 주간사로 우림건설(30%) 등이 참여하고 비엔피 플래닝이 PM을 맡고 있다.

이 사업은 작년 이수건설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됐었다. 그러나 당시 경쟁에 나선 3개 컨소시엄 모두 설계지침을 위반했다고 반발해 재 고시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이수건설은 우선협상자 지위 보전을 위한 소송을 제기한 상태이며 현재 대법원에 계류 중이다.

건설사들이 이 사업에 관심을 표명한 데는 한강변에 조성되는 단지로 자사 브랜드를 허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업체 관계자는 "실질 수익성이 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한강변에 아파트 브랜드를 내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점에서 경쟁이 치열했다"고 말했다.

대우건설과 우림건설은 향후 협의를 거쳐 브랜드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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