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18일(현지시간) 새해 들어 처음으로 북한 관련 문제를 의제로 삼아 심도 있는 논의한다. 미국 백악관은 최근 이란과 파키스탄 간 무력 충돌의 확전을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 다음은 19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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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54% 상승한 3만7468.61로 마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88% 오른 4780.94로, 나스닥지수는 1.35% 뛴 1만5055.65.
-투자자들은 애플의 주가 반등, 국채금리 움직임, 연방준비제도(Fed)의 3월 금리인하 기대 등을 주시.
애플 3%대 강세…TSMC 실적에 반도체株 상승
-애플은 3% 이상 오라.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이날 애플에 대해 투자 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목표가는 208달러에서 225달러로 올려.
-아이폰 업그레이드 수요가 더 강해질 가능성과 생성형 인공지능(AI)에 대한 수요가 새로운 장비 수요로 이어져 결국 기관 투자자들의 포지션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
-대만 TSMC의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은 반도체 관련주에 긍정적으로 작용.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36% 상승.
-AMD와 엔비디아의 주가가 각각 1%, 2%가량 올랐다. 반에크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도 이날 3% 이상 상승.
미국 탄탄한 고용, 국채금리 오름세
-미국의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2022년 9월 이후 최저로 떨어졌다는 소식에 국채금리는 오름세를 보였다.
-그만큼 고용 시장이 탄탄하다는 점을 시사하며, 경제가 예상만큼 빠르게 둔화하지 않고 있다는 의미.
美 연은 “3분기에나 금리 내릴 것”
-고용지표와 더불어 전날 미국의 소매판매도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도 조정.
-미 금리선물시장에서 트레이더들은 연준이 3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57%가량으로 반영. 1주일 전에 70%를 웃돌던 데서 낮아진 것. 10년물 국채금리는 4.14%까지 올라.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연설에서 연준이 물가 목표치인 2%를 향해 가고 있다는 증거가 더 필요하다며, 연준이 3분기에나 금리를 내릴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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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18일(현지시간) 새해 들어 처음으로 북한 관련 문제를 의제로 삼아 심도 있는 논의.
-올해부터 안보리 이사국으로 활동을 시작한 한국은 이사국만 참석할 수 있는 비공식 회의에 참가함으로써 북한의 안보 위협의 심각성과 국제사회의 대응 필요성을 이사국들에 더욱 적극적으로 환기할 수 있는 발언권을 갖게 돼.
-안보리는 이날 오전 10시(미 동부시간 기준·한국시간 19일 0시)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비확산/북한’을 의제로 비공식 협의를 열고 최근 고조된 북한 이슈를 논의.
-미국 백악관은 최근 이란과 파키스탄 간 무력 충돌의 확전을 원치 않는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혀.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국내 출장길에 가진 기내 브리핑에서 이란-파키스탄 충돌에 대해 “우리는 매우, 매우 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우리는 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에서 상황 악화를 보길 분명히 원치 않는다”고.
-커비 조정관은 이어 파키스탄과 이란은 잘 무장된 나라들이라고 지적한 뒤 “우리는 파키스탄 당국자들과 소통하고 있다”고 부연.
수입차, 판매 줄어도 고가는 인기…3대중 1대는 1억원 이상
-지난해 수입차 판매가 전년 대비 소폭 줄었지만, 1억원 이상 고가 수입차 판매는 오히려 증가해 비중이 3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나.
-19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작년 한 해 1억원 이상 수입차 판매 대수는 7만8천208대로, 전년(7만1천899대)보다 8.8% 늘아. 역대 최다 판매량.
“애플 비전프로, 초기판매 호조 시 올해 50만∼60만대 출고”
-애플이 19일(현지시간) 미국에서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 온라인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하는 가운데, 올해 50만대 넘게 출고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와.
-19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초기 판매가 호조를 보일 경우 비전 프로의 올해 출하량을 50만∼60만대 수준으로 전망
한은 금 보유량 10년간 제자리…세계 순위는 32→36위
-한국은행의 금 보유량 순위가 지난 10년간 세계 32위에서 36위로 네 계단 하락. 2013년을 마지막으로 금을 추가 매입하지 않아.
-19일 세계금위원회 보고서에 따르면 한은은 지난해 말 기준 104.4톤(t)의 금을 보유해 전 세계 중앙은행 가운데 36위를 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