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가격 지난달 저점으로 반등…추세 상승"

KB증권 보고서
  • 등록 2020-02-18 오전 7:49:34

    수정 2020-02-18 오전 7:49:34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KB증권은 하락을 계속해온 액정표시장치(LCD) 가격이 지난달을 저점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18일 전망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LCD 패널 가격은 이달 평균 11%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그동안 LCD 패널 가격 하락을 주도한 32, 55, 65 인치 가격이 전달보다 5~10달러 올라 2016년 11월 이후 3년 만에 최대 폭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전 세계 LCD 패널 공급의 55%를 차지하는 중국 LCD 패널업체의 2~3월 LCD 패널 생산차질은 20%로 추정돼 10% 이상의 공급감소가 예상된다”고 했다. 이어 “그러나 수요 측면에서 2월 현재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 소니 등 글로벌 TV 업체의 LCD TV 패널 재고가 정상(2~3주)을 하회하고 있다”며 “6~7월 대형 스포츠 행사(유로 2020, 도쿄 올림픽)를 앞둔 상태에서 올해 신모델 마케팅을 위해 LCD 패널의 안전재고 축적에 치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글로벌 LCD 패널수급은 1월 10% 공급과잉에서 2~3월 타이트한 수준으로 전환될 전망”이라며 “2분기부터 LG디스플레이는 LCD 가격 반등, 광저우 OLED 가동 본격화 등으로 실적 개선의 전환점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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