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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이 한국의 미래를 열 수 있는가?’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코스포 최성진 대표의 3주년 활동보고, 4차산업혁명위원회 장병규 위원장의 키노트 발표, 스타트업 창업가들의 주제발언, 장병규 위원장과 김봉진 의장의 기념 대담 등이 이어졌다.
최성진 코스포 대표는 3주년 활동보고를 통해, “지난 3년간 스타트업의 성장을 도와 세상을 혁신하기 위해 노력했다. 코스포가 성장한 만큼 스타트업 생태계도 좋아졌지만 규제문제 등 스타트업의 어려움도 여전하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스타트업을 만나고 목소리에 귀기울여 스타트업이 한국의 미래를 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병규 위원장과 김봉진 의장간 대담에서는 “스타트업이 미래를 열 수 있는가”를 주제로 진행됐다. 김도현 국민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스타트업과 한국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대담을 통해 유례없이 빠른 기술의 발전 속도로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시대이지만, 스타트업이 기업가정신과 혁신성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주도할 것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장병규 위원장은 “앞으로 스타트업이 신남방정책 등과 같은 특정한 정책 방향과 함께, 지역을 확장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노력하면 좋겠다”면서 “근본적으로는, 스타트업보다 ‘기업가 정신’이 강조되고, 보다 활발해지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 정부와 민간이 함께 노력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스포는 스타트업 스스로 스타트업의 성장과 생태계 발전을 지원하고 공동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2016년 9월 50여 스타트업이 모여 시작된 후, 2018년 4월 사단법인으로 등록했다. 출범 후 만 3년 만에 1100여개 회원사를 돌파하며,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하는 국내 최대 스타트업 단체로 위상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현재 우아한형제들·마켓컬리·비바리퍼블리카·보맵·빅히트엔터테인먼트·하이퍼커넥트 등 스타트업과 네이버·카카오·한화드림플러스·롯데액셀러레이터·아산나눔재단·페이스북코리아 등 혁신기업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