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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 35분께(한국시간 24일 오전 6시 35분) 미국 뉴욕 인터콘티넨털 바클레이 호텔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번 (트럼프) 대통령의 판문점 방문은 행동으로 평화를 보여준 세계사적 장면이었다”며 “대통령의 상상력고 대담한 결단력이 놀랍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제3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린다면 한반도 비핵화의 새로운 질서가 만들어지는 세계사적인 대전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문 대통령은 한미동맹에 대해서도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하는 동안 한미동맹은 위대한 발전을 하고 있다”며 “경제적인 면에서도 한미 FTA 개정 협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많은 한국 기업들이 미국에 투자를 늘려나가고 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그밖에도 한미동맹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안에 대해 오늘 허심탄회한 그런 대화를 나누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