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사 평일 일과후 부대밖 외출' 육·해·공 13개 부대서 시범운영

10월 31일까지 13개 부대서 시범운영
2차례 중간평가…연말까지 방안 정립
  • 등록 2018-08-19 오후 12:11:38

    수정 2018-08-19 오후 12:11:38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국방부가 병사의 평일 일과 후 부대밖 외출 제도 시행에 앞서 육·해·공군 13개 부대에서 시범운영에 돌입한다.

국방부는 19일 “국방개혁2.0의 일환으로 사회와의 소통창구를 확대하고 작전·훈련준비를 위한 충분한 휴식 등을 보장하기 위해 병사들에게 평일 일과 이후에 외출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2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육·해·공군 13개 부대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평일 일과 후 외출 제도가 시범 적용되는 부대는 육군 3·7·12·21·32사단 등 5개 부대, 해군과 해병대 1함대, 해병2사단(8연대), 6여단(군수지원대대), 연평부대(90대대) 등 4개 부대, 공군 1전비, 7전대, 305관제대대, 518방공포대 등 4개 부대다.

시범운영으로 적용되는 평일 일과 후 외출 제도에서 병사들은 일정 인원 범위 내에서 지휘관의 승인에 따라 가족 면회, 민간 의료시설 이용, 소규모 단위의 단합활동 등을 할 수 있다. 시간은 일과 종료후 저녁점호 전을 기준으로 하되 부대 여건에 따라 지휘관의 판단으로 복귀시간을 조정할 수 있으며, 외출구역은 부대별 지휘관이 지정한 지역에 한정한다.

국방부는 “시범운영 기간 중 2차례의 중간 평가를 통해 시범운영 결과를 평가하고 장병 및 부모의 의견, 군사대비태세와 군기강, 전·후방 부대 간 형평성 등을 충분히 고려해 연말까지 합리적인 방안을 정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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