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전당원투표율 20.1%..합당, 중앙위 추인만 남겨둬

11일 오후 2시 중앙위 보고·공개
  • 등록 2018-02-11 오전 9:20:28

    수정 2018-02-11 오전 9:20:28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사진=신태현 기자)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국민의당이 바른정당과의 합당을 위한 전당원투표를 진행한 결과 5만3680명이 참여, 최종투표율 20.1%를 기록했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전당원투표 결과 K-voting(온라인투표)에 3만6508명(투표율 13.7%)이, ARS 투표엔 1만7172명(투표율 6.4%)이 각각 참여했다.

장환진 국민의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 대변인은 “11일 오전 11시 개표를 진행하고, 이날 오후 2시 중앙위원회에 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민의당은 이날 중앙위에서 전당원투표 결과를 의결하면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위한 당내 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게 된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12일 합동 의원총회를 열어 당 지도부를 선발하며, 13일 일산 킨텍스에서 통합 전당대회를 열어 바른미래당 출범을 공식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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